2020년 이후 매년 여름·가을철 감염 급증세 반복… 생후 6개월 이상 접종 대상
65세 이상·면역저하자 6개월 간격 2회 접종… 올가을 신규 백신 전까지 현행 백신 유지 권고
대다수 보험·메디칼 무료 적용… 마스크 착용·손 씻기·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 당부
캘리포니아주 보건부(CDPH)가 늦여름과 가을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활동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25일 주 보건 당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매년 여름과 가을 사이 코로나19 확산세가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년 동안은 겨울철보다 늦여름에 더 높은 정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백신이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심각한 중증 진행,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CDPH)가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자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출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에리카 판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장은 "매년 여름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자녀들의 개학 시즌이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백신 접종은 가족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건강과 회복력을 지키고 안심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접종을 완료할 경우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최소화해 일상생활로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세부 접종 지침에 따르면 2025-2026 시즌 백신을 아직 맞지 않았거나 2차 접종 시기가 가까운 주민은 즉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는 것이 권장된다.
주 보건부는 올해 말 2026-2027 시즌 신규 백신이 공급되기 전까지 의료진이 올여름 동안 2025-2026 시즌 백신을 지속해서 접종할 것을 안내했다.
백신 접종 예약은 주 공식 예약 사이트(MyTurn.ca.gov)나 지역 약국,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다른 필수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비용은 메디칼과 대다수 민간 건강보험을 통해 전액 지원된다. 무보험 아동의 경우 연방 지원 프로그램(VFC)을 통해 18세 이하 아동에게 무료 접종이 제공된다.
CDPH는 백신 접종 외에도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 방지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몸이 아플 경우 자택 격리 ▲고위험군 및 밀집 실내 공간에서 N95·KN95 등 고품질 마스크 착용 ▲비누와 따뜻한 물로 20초 이상 손 씻기(또는 알코올 60% 이상 손소독제 사용)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나 휴지로 가리기 ▲창문 개방을 통한 실내 환기 등이 포함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