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05, 2026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전당대회 폐막… 트럼프·밴스 무대 올라 지지층 결집 호소

 

이란 전쟁 방어·민주당 향해 “공산주의·극단주의” 총공세… 네거티브 공방 

 

사법부 연이은 제동 속 9·11 추모·인질 석방 부각… 당내 2028년 대권 주자 하마평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내 영향력을 과시하고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폐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마지막 날 연사로 나서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설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 "모든 성인 미국인에게 1인당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는 1조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며 의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재정 적자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의회 승인 없이도 추진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으로 국가 부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3.jpg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폐막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출처 ABC뉴스> 

 

이번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지도부와 주요 연사들은 민주당을 "공산주의자", "극단주의 급진 세력"으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내년이면 공산주의자들이 의회에 들어찰 것"이라며 당내 결속을 촉구했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이슬람 율법(샤리아)과 급진 사상에 경도됐다고 비난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장기화된 대이란 전쟁에 대한 여론 악화 속에 공화당은 안보 위기론과 문화적 이념 대립을 전면에 내세우는 양상이다. 미주리주에서 연방대법원의 선거구 획정안 기각으로 구 선거구 환원이 결정되고, 항소법원이 트럼프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집행 정지를 유지하는 등 법적 악재가 잇따르는 점도 당의 위기감을 키웠다.

 

행사에서는 9·11 테러 참사 25주년을 기리는 엄숙한 추모 순서가 마련돼 당시 희생자들을 기렸으며, 1년 전 피살된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 설립자 찰리 커크에 대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다.

 

트럼프 주니어는 "우리는 물러서지 않고 커크의 횃불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납치됐던 조지 글레즈먼과 베네수엘라 억류자 파비안 불리오네 등 트럼프 행정부 시절 풀려난 인질들과 유가족들이 연단에 올라 사의를 표했다.

 

민주당 명문가 출신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도 연단에 서서 "민주당이 노동자를 버리고 엘리트 집단으로 변질됐다"며 자신이 공화당에 합류한 배경을 역설해 큰 환호를 받았다. 지난해 트럼프의 사면으로 감옥에서 풀려난 '실크로드' 설립자 로스 울브리히트도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일찌감치 2028년 차기 대선 주자들을 둘러싼 당원들의 신경전도 감지됐다.

 

밴스 부통령이 경합주 대의원 모임에서 "차기 48대 대통령" 연호를 받으며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 등 다양한 인물들이 대안으로 오르내렸다.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 초기 사법·정보 당국의 표적 수사 의혹을 재조사하던 조 디제노바 특별조사관이 취임 5개월 만에 사임했다고 밝혀 법무부 안팎의 미묘한 기류를 드러냈다.

 

<김판겸 기자>



  1. SF 홀린 비슬무용단, SF-서울 자매결연 50주년 수놓아

    광복 81주년·미 건국 250주년·SF-서울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한인회관서 특별 공연 성황 각국 외교관·한인 관객 매료… ...
    file
    Read More
  2. 하이트진로, 10월 22일 역대급 골프 토너먼트 개최

    7년 만에 필드로 화려한 귀환, 휘티어 캘리포니아 CC서 144명 열띤 샷 대결 홀인원 상금 5만 불·항공권 19장·세라젬 등 초호화 경품 라...
    file
    Read More
  3. 세계 암 환자 8명 중 1명, 감염병과 연관있어

    국제암연구소(IARC)… 헬리코박터·HPV·간염 바이러스 등 주요 원인 백신 접종·조기 검사로 예방 가능… 45세 미만 ...
    file
    Read More
  4. 방탄소년단 RM, SFMOMA서 공동 큐레이터 데뷔

    1,500년을 아우르는 한국 미학의 스펙트럼과 178점의 대공개 경계를 넘어선 사색, RM의 손길로 완성된 8개의 전시 공간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file
    Read More
  5. 매혹의 한국미… 비슬 무용단 SF 특별 초청 공연

    광복 81주년·미 건국 250주년·SF-서울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무대 10월 3일(토)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 베이지역 한인회관서 ...
    file
    Read More
  6. [인터뷰] 김창용 우보 디스트리뷰션 북가주 대표

    “한국 술, 한인 사회 넘어 미 주류 시장 독립 카테고리로 우뚝 섰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한국 주류와 문화를 공급하는 전문 유통 기업 우...
    file
    Read More
  7. 부유한 대도시 산호세, 도로·다리 보수만 22억 달러 필요

    광범위한 저밀도 확장과 상업 세수 부족이 재정 불균형 원인… SPUR 연구소 “유사 도시 비해 세수 취약” 누적된 인프라 적체에 ...
    file
    Read More
  8. 북가주 보훈 유공단체 두 곳에 대통령표창 전수

    6·25 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에 수여 임정택 총영사 “오랜 기간 이어온 헌신과 노고에 감사&helli...
    file
    Read More
  9. “봉사자엔 티켓 선물, 손흥민은 맹활약”… 동포 '대화합'

    SF 베이지역 한인회, 광복 81주년 기념 문화·스포츠 행사 성료 김한일 회장, 광복절 봉사자·단체에 손흥민 경기 티켓 170여 장 쾌척 손...
    file
    Read More
  10. “개인의전 아닌 한인 화합 우선” 광복절 준비위 입장문

    준비위 반박 “윤행자 광복회장 참석 거부하고 별도 행사 추진해 놓고 배제 주장”... 80여 개 단체 수백 명 참여한 한인들의 헌신 폄훼 말...
    file
    Read More
  11. 미 국무부, 캄보디아 '여행주의보'...태국 국경도

    캄보디아 전역 2단계 경보… 태국 국경 일대는 최고 수준 '4단계(여행 금지)' 권고 수도 프놈펜 범죄 주의·씨엠립 등 주요 도시...
    file
    Read More
  12. SF한인역사박물관, 정은경 초대 관장 이임·조현미 2기 출범

    “박물관은 헌신으로 지탱된 사람의 역사”… 정은경 관장, 12년 소임 마치고 아름다운 바통터치 2014년 창립 이래 북가주·중...
    file
    Read More
  13. 미 역사상 최대 '사이클로스포라' 식중독 사태 공식 종료

    1만 3천 명 감염·2명 사망…FDA “멕시코산 리콜 양상추 전량 회수 완료”… 21개 주 강타 후 상황 일단락 올해 확진 2...
    file
    Read More
  14. “중간선거 승리 시 전 국민 5천달러”…'트럼프 결집' 총력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전당대회 폐막… 트럼프·밴스 무대 올라 지지층 결집 호소 이란 전쟁 방어·민주당 향해 “공산주의&m...
    file
    Read More
  15. 베이지역, 30년 내 규모 6.7 이상 대지진 확률 74%

    USGS 새 보고서 경고, 단층 응력 누적으로 발발 확률 2%p 상승 헤이워드-로저스 크릭 단층 34.3%로 최고 위험… 동시 파열 시 규모 7.4 '최...
    file
    Read More
  16. 이창동 감독 온다, 제49회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수상

    8년 만의 신작 ‘어쩌면 사랑’ 스포트라이트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제99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한국 대표작… 전도연&mi...
    file
    Read More
  17. 샌프란시스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5만 명 운집 예상

    28~30일 모스콘 센터서 개최… 파월 바트역 포켓몬 테마로 전면 탈바꿈 SF 자이언츠 홈경기·개학 겹쳐… 바트(BART), 증편 운행 ...
    file
    Read More
  18. 나파밸리 '경영난 비상', 방문객 급감·원가 폭등에 비명

    5년 전 대비 방문객 40% 급감… 관세·유가 상승에 오크통·유리병 원가 10~12% 폭등 호텔 1박 평균 420달러·테이스팅 80달...
    file
    Read More
  19. CA 보건부, 코로나19 재확산 백신 접종 강력 권고

    2020년 이후 매년 여름·가을철 감염 급증세 반복… 생후 6개월 이상 접종 대상 65세 이상·면역저하자 6개월 간격 2회 접종&helli...
    file
    Read More
  20. 한국외대 G-CEO SF 9기 수료식, 비즈니스 리더 배출

    서니베일 플러그앤플레이서 개최… 15명 수료증 수여 엄영미 운영위원장 등 4명 감사장… 동문 네트워크 통한 협력 결의 최우수상 이옥희...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

맛슐랭

칼럼

홍재빈 ‘리버스 모기지’ 담당...내 집에서 ...

    홍재빈 씨는 한국의 한일은행에서 잠시 근무...

CA재활용 공보관 '세계 재활용의 날...작은 ...

세계 재활용의 날과 그 이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

“CA 커뮤니티칼리지 내 꿈 이루도록 도와준다”

  <기고: Kevin Dinh, 어바인 밸리 칼리지 재학...

유엔 Refuse Refuse 설립자-메모리얼 데이 ...

5월은 아시안 태평양계 (AAPI)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