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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겪으신 많은 어려움들을 딛고 일어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세계 경제가 멈췄으며 개인들의 활동 및 이동에도 큰 제약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동포사회는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돕고 자발적으로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총영사관 또한 이러한 동포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정보의 신속한 전달 등의 노력을 부단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전역에서 배포되기 시작하였으니 코로나19가 조만간 종식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년 코로나19와 더불어 큰 이슈였던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 신행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총영사관은 바이든 신 정부하에서 한미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주정부와의 교류와 접촉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이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함으로써, 보다 많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미래성장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관할하고 있는 총영사관은 IT,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한미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동포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그 동안 동포사회를 이끌어 오신 1세대와 미래를 짊어지고 갈 2,3세대간의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차세대 동포단체 및 동포들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정책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하여 미국내 한국의 위상과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행사 개최의 제약이 있으나 작년에 했던 것처럼 온라인 형식을 통해서도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교민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하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하여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셔서 하시는 일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며, 미국내 팬데믹이 조속히 종식되어 직접 만나뵙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1년 1월 1일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윤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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