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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전투 임무에 투입됐던 전 해병대원 이언 데이비드 롱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CNN에 따르면 술집에서 글록 21 45구경 권총을 난사해 경찰관 한 명을 포함, 12명을 숨지게 한 롱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제3해병연대 제2전투대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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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그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복무했으며, 2011년 상병 계급을 달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임지는 하와이였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사격 강사로 일했다는 기록도 있다.

 

롱은 술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술집에 들어와서 몇 초 안에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CNN에 “총격범이 마스크와 안경을 썼고 아래 위 모두 검은 옷을 입었다”면서 “연막탄을 던진 뒤 곧바로 총을 쏴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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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은 롱은 총기를 난사한 술집에서 약 5마일 떨어진 주택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증언했다. 

 

CNN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웃은 롱의 어머니가 아들을 심하게 걱정했다면서 아들이 무슨 일을 저지를까 안절부절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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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은 뚜렷한 범죄전력은 없고 교통사고 등으로 몇 차례 입건된 기록만 있다. 롱이 범행에 사용한 글록 21 권총은 벤투라 카운티의 한 총기상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러나 롱이 탄환을 더 많이 발사할 수 있는 ‘확장 탄창’을 사용한 것 같다면서 이는 캘리포니아에서 불법으로 분류되는 총기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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