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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 가속이 붙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최측근이자 하원 서열 4위인 벤 레이 루한 부의장(뉴멕시코)이 19일 민주당의 트럼프 탄핵 대열에 동참했다.

 

루한 부의장은 이날 성명을 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지지한다. 탄핵 조사는 미국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실을 밝히고 대통령에게 응당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는 책무를 방기하고 개인의 이익과 정치적 이해득실을 국민보다 우선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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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에 찬성하는 민주당 하원의원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9일 “하원 서열 4위 의원이 탄핵 조사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위에서 축출하려는 압박이 새로운 모멘텀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루한 부의장은 민주당 하원의원 중 탄핵 절차 개시에 찬성한 최고위급 정치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가 선거에 개입해 도움을 받았다는 ‘러시아 스캔들’과 이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방해 의혹, 최근 들어선 더욱 노골적인 인종차별 언행들까지 보태지면서, 민주당의 탄핵 분위기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의회 가결 정족수에는 한참 못미치는데다 정치적 역풍 우려도 만만치 않아서다. 미국 의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하원 435명 중 과반인 218명, 상원 100명 중 3분의 2인 6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하원에선 민주당 의원 235명중 127명이 탄핵 조사를 지지해 ‘반대’ 의견(108명)을 앞질렀지만, 과반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상원은 집권 공화당이 다수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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