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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남성의 반지가 끼워진 신체 일부분이 상어 뱃속에서 발견됐다.

6일 영국매체 더선은 마다가스카르 섬 인근의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도중 실종된 스코틀랜드 국적 스콧(44)의 신체 일부가 그의 결혼 반지와 함께 상어 뱃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수사당국에 따르면 스콧은 지난 2일 홀로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다녀오겠다며 숙소를 나선 이후 실종됐다. 스콧이 돌아오지 않자 부인은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헬기, 보트 등을 동원한 대규모 수색작전이 펼쳐졌다.

관계자는 “잠수부를 동원한 인근 산호초로 뒤덮인 수중 수색도 모두 진행했다. 수색견을 동원한 육상에서의 수색도 수포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해변에 접근해 휴양객들을 위협하다 당국에 의해 사살된 상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스콧으로 추정되는 이의 신체 일부분이 나왔다. 해당 부위 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웠지만 스콧의 반지도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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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에 따르면 수사 관계자는 “실종자의 신체 일부 DNA 검사가 진행중이지만 부인이 결혼 반지를 보고 신원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살된 상어는 몸 길이가 약 3미터에 달하는 뱀상어였다.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뱀상어는 그들의 공격 범위 내의 물체에 대해 호전적인 반응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아울러 레위니옹 섬은 상어에 의한 피해가 빈번하게 접수되어 왔다. 이에 대다수의 해변은 수영이 금지됐으나 몇몇 휴양객들이 이를 무시하고 수영을 즐기다 사고를 당해왔다.

지난 10월 섬을 방문한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레위니옹 섬의 상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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