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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과 민족은 어떻게 쓰이나: 센서스의 정체성 추적 아직도 어려워'
글: 칼릴 압둘라, 번역: 엘렌 홍 화이트


미국에 산다면 한 번 이상 자신의 인종이나 민족을 밝혀야 했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적어도 센서스를 응답할 때만이라도. 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사회가 만든 인조적인 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자유의 몸으로 답한다면 당신은 정확한 답을 할 수 있나? 온라인으로든, 전화로든, 아님 우편으로든, 당신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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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 질문: 센서스 집계에는 어떤 인종과 민족이 나열되어 있나?

 

▶답: 당신의 인종별 선택보기 (1) 백인; (2) 흑인 아님 아프리칸 미국인; (3) 미국 인디언 또는
알라스카원주민; (4) 아시아인 - 그 아래 몇개로 또 갈리는 선택들; 그리고 (5) 기타 인종. 설문지는
또한 “히스패닉, 라틴, 아님 스페인 태생”이란것을 따로 묻지만, 이번 센서스에선 “히스패닉
태생”이란 말은 인종 중에 하나가 아니라고 한다.

 

△자주묻는 질문: 난 백인도 흑인도 아니다. 나는 이집트 사람이고 내 이웃 친구는 이란 사람이다.
우리는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되나?

 

▶답: 당신과 당신의 이웃은 MENA(중동과 북아프리카)라는 그룹으로 분리될 수 있다. MENA를
2020년 센서스에 포함하자는 신청이 있었으나 정부기관 관리 및 예산 사무소, 즉 그룹들을 정하는
부서에서 2010년과 같은 기본 카테고리만 정해져서 이번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자주묻는 질문: 그러면, 나는 MENA인데 어느 박스가 가장 적절한가?

 

▶답: 그건 당신의 개인적인 결정이다. 주로 많은 MENA 주거인들과 여러 다른 인종들은 “기타 인종"을 선택하고 기타 인종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종이다.

 

△자주묻는 질문: 그런데 미국인구로 보면 히스페닉과 라틴계가 두번째로 가장 많은 인종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타 인종"이 세번째로 큰 그룹인가?

 

▶답: 센서스 쪽에선 히스패닉과 라틴계는 민족으로 분류하지 인종이라고 하지 않는다. 어떤이는
“백인" 또 어떤이는 “흑인"이란 박스를 선택하거나, 그리고 또 어떤이는 아프로 라틴이라고 써넣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타 인종" 박스를 택할 것이다. MENA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보통
“기타 인종"을 택한다. 그들은 백인도 흑인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많은 경우엔 히스패닉이라고
라틴도 아니다.

 

△자주묻는 질문: 이런 센서스 인종의 분류들은 그동안 어떻게 바뀌었나?

 

▶답: 그렇다. 한때는 흑인의 피가 ½, ⅛, ¼ 만 섞여도 아프리칸 미국인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었다. 그래서 1920년 조사까지는 해당하는 500,000정도가 “백인”이란 박스를 선택했다. 그 후에는 많은 이들의 반발로 그 3가지 모두 종목을 없애고 “니그로"라는 옵션을 넣어서 미국에서 태어난 아프리카의 자손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니그로"는 2010년까지는 10년마다 있는 조사에 이 옵션을 넣었다가 2020년 조사부터는 “흑인" 또는 “아프리칸 미국인"으로 결정했다.

 

△자주묻는 질문: 내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내 부모가 아프리카에서 왔다면?

 

▶답: 이런 선택들을 할 땐 많은 주관적 의견들을 수렴한다. 어떤 사람들은 흑인은 어디서 태어났건 자랐건 무조건 아프리카에서 분산된 후예라고 여긴다. 예를 들어, 미국시민으로 미국에서 오래산 어떤 소말리아인이 자기는 “흑인”이라고 인식하는 여성과 결혼했다. 그 소말리아 남자에게 그들의 자녀들은 어느 인종으로 밝히고 싶냐고 물었더니 “이제 생각해보니 아프리칸 미국인이네" 라고
했다.

 

△자주묻는 질문: 난 혼혈인이다. 나의 부모님은 아프리칸 미국인이다. 그러나 그들의 조상들 중 몇은 유럽에서 왔다. 네델란드와 독일에서 이주해온 아이리시 사람들이다. 또 어떤 조상들은 미국 인디언이었을 것이다.

 

▶답: 설문지 형식은 “한가지 이상의 박스를 선택하거나 본인의 원천지를 직접 써넣을 수 있게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이 근래의 유전자 검사들로 인해, 미국이 얼마나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안다. 어떤 센서스 참여자는 그의 어머니가 모든 박스에 표기하는 걸 보고 말렸던 일을 기억한다.

 

△자주묻는 질문: 그 어머니가 그렇게 하시면 어떤가? 내가 어떤 박스에 표기하던 어떤 정보를
추가하던 무슨 상관이 있나?

 

▶답: 첫째로, 당신이 누구인가를 알고 그 것을 스스로 알릴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인구조사 하는 사람들이 당신이 어떤 인종인지 모르고 스스로 판단, 잘못 표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선, 해당되는 모든 박스를 표기하면 더 정확한 정보가 미국의 역사를 이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 개인의 센서스 응답은 72년동안 보호된다. 미래에 당신의 후손들이나 먼 친척들이 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사실은, 센서스는 족보학자들이나 연구인들이 가족 역사 기록을 찾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정보다.

 

당신은 1790년에 처음 헌법으로 위임된 센서스를 알 것이다. 정치력을 누르는 목적으로 노예들은
한 사람이 아닌 ‘3분의 5인’으로 치고 그들의 이름들은 기록에 올리지도 않았다. 미국 남북전쟁 전인 1860년 까지만 해도, 노예들을 거느리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노예들의 나이와 성별은 기록했으나 이름들은 기록하지 않았다.

 

△자주묻는 질문: 내가 센서스 참여하거나 불참함이 어떻게 내 개인의 재정이나 경제상황에 무슨
상관이 있나?

 

▶답: 실용적인 목적으로는, 인구수를 파악하는 도구로, 센서스 데이터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예산과 자원을 어떻게 나누고, 더 나아가서는 몇명의 국회의원이 어느 주를 위해 자리에 앉게 되나를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인구 데이터에는 양면이 있다.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균형을 맞추는데 쓰일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론 정치적으로 잘못 이용될 수도 있다. 당신의 데이타가 어떻게, 그리고 왜 쓰이느냐는
중요한 대화일 수 있으나 당신이 센서스에 참여하는게 당신에게 유리하냐 아니냐는 완전히 다른
대화이다.


무엇보다, 당신 자신이 어느 인종인지 정확히 모르면 당신이 원하지 않는 다른 그룹으로 기록상
포함될 수 있다. 그렇기에, 그 어떤 사람이 어머니가 모든 박스를 체크하는 걸 말렸을 수도 있다. 그는 어머니가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과 어머니가 포함되고 싶은 인종들이 같은 커뮤니티 안에서 같이 누리고 즐길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제공=Ethnic Media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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