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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했다.

11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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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WHO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식량농업기구(FAO) 등과 합의한 지침에 따라 정한 것”이라며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질병과 관련 있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름을 정하는 것은 부정확하거나 낙인찍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사용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하다”면서 “또한 그것은 향후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준 형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WHO는 감염병 명칭에 특정 지역을 붙이는 것은 차별과 혐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우한 폐렴’이나 ‘차이나 바이러스’ 대신 ‘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는 임시 명칭을 사용해 왔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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