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벌어진 의사당 난입 사건에 미국 여러 곳에서 현역 군인과 경찰관, 소방관들도 가담했다는 보도가 10일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 국방부는 현역과 예비군 병사 최소 25명을 테러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워싱턴과 버니지아주 경찰관들과 뉴욕시와 플로리다주의 소방관들이 가담이 의심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가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들은 경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슨 크로우 민주당 하원의원(콜로라도)은 라이언 매카시 육군장관과 통화를 한후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동원되는 병사들은 엄격한 신원 조회를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