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쐐기 1타점 3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21일 북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333에서 0.329로 소폭 하락했다.
<21일 이정후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도 초반에 고전하다 7회에서야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밀워키 좌완투수 재러드 코닉의 2구째를 쳐 외야 우중간을 갈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쐐기 3루타에 힘입어 5-2로 승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불과 1게임 차이다.
<제임스 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