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500달러(한화 약 1천만 원)를 모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간 자문위원 및 주니어 평통은 긴급 모금 운동을 펼쳐 7,500달러를 모금, 한국을 방문 중인 이동영 대외협력분과 위원장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의 이동영 대외협력분과 위원장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게 협회가 모금한 7,5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모금 운동은 전미주 협의회장단(미주, 캐나다, 중남미 카리브 지역)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하와이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된 '모국 산불 피해 복구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모금은 각 협의회 자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를 비롯한 미국 내 타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에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역대 가장 큰 산불 피해를 보며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함께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주니어 평통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마다 한마음으로 모국을 도왔던 이민 선조들처럼 우리도 모국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SF협의회는 이번 모금 운동(준비 위원장 이진희 수석부회장)은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모국의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무엇보다 주니어 평통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SF협의회가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원하는 모습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관계 증진에도 큰 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