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Korean Valor Act’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지역 언론 패치는 펜실베이니아 몽고메리 카운티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 스티브 말츠만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조시 샤피로 주지사의 최종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Korean Valor Act’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의료, 교육, 주거 및 생계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된 참전용사 및 유족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Korean Valor Act’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어 주류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도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출처 코리아데일리타임즈>
말츠만 의원은 법안 통과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법안이 펜실베이니아 내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도 매우 뜻깊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한인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이 이 법의 직접적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한인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주 한인유권자연대(KAGC)는 "미국 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제도적 보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한미 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며 "이 같은 입법은 타 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Korean Valor Act’는 현재 법제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주지사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서명 후에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이후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신청 안내 및 정보 제공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펜실베이니아주는 한국전 당시 약 10만 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현재 수천 명의 참전용사 및 유족들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법안이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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