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최근 3개월 동안 고용이 크게 둔화됐다는 충격적인 정부 보고서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노동통계국(BLS) 국장 해고를 지시했다고 NBC 베이 에어리어 뉴스가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에리카 맥엔타퍼 BLS 국장을 비난했다. 그는 "이 나라의 고용 보고서가 바이든이 임명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녀를 해임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정확한 고용 수치가 필요하다"면서 "훨씬 더 유능하고 자격 있는 사람으로 교체될 것이다. 이런 중요한 수치는 공정하고 정확해야 하며,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조작돼선 안 된다"고 썼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비난 수위를 더 높였는데, "내 생각엔 오늘 발표된 고용 수치는 조작된 것이며, 공화당과 나를 나쁘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3개월 동안 고용이 크게 둔화됐다는 충격적인 정부 보고서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노동통계국(BLS) 국장 해고를 지시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에리카 맥엔타퍼 BLS 국장을 비난했다. 출처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 소셜 공식 계정>
미 노동통계국은 이날 오전 미국 경제가 7월에 단 7만 3천 개의 일자리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게다가 5월과 6월의 고용 수치도 수정했는데, 발표됐던 것보다 20만 개 이상 낮았다.
NBC 뉴스는 한 정부 관계자가 맥엔타퍼가 실제로 해임됐다고 확인해 줬다고 전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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