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03월 16, 2026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코스타리카의 산호세에서 열린 ‘2025 K-페스티벌(K-Festival)’에 참가, ‘직지(Jikji)’ 홍보 부스를 통해 고려 금속활자 문화의 우수성을 현지에 전파했다. 

 

한국어교육재단에 따르면 청주시와 고인쇄박물관의 후원을 받아 직지 부스를 운영했으며, 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 이사장과 위재국 이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 이사장은 코스타리카 한인 교민은 약 360명에 불과하지만,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현지 방문객은 4만 명을 넘기며, K-컬처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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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과 23일 코스타리카의 산호세에서 열린 ‘2025 K-페스티벌’에 한국어교육재단이 참가, 직지를 홍보해 큰 관심을 받았다. 출처 한국어교육재단>

 

이 행사에는 전근석 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 부부를 비롯해 디에고 미란다 문데즈 산호세 시장, 낸시 코첸 카야 주 코스타리카 터키 대사가 참석했다.

 

한국어교육재단은 K-페스티벌은 K-푸드, K-뷰티, 케이팝 굿즈 등 다양한 홍보 부스와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고, 무대에서는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현지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구 이사장은 "이중에서도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이종훈, 코스타리카 분회장 조용복)가 운영한 한글 이름 쓰기 부스와 직지 홍보 부스는 연일 긴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였다"며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한 우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행사 이튿날에는 세계 인쇄 연표를 배경으로 한 전용 포토 부스를 설치해 수천 명의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진풍경도 펼쳐졌다"고 했다.

 

한국어교육재단은 직지 홍보 부스에서는 직지의 마지막 장면이 인쇄된 한지 위에 한글로 ‘직지’와 자신의 이름을 직접 써보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체험을 진행했다며 참여 인원이 몰려 준비한 인쇄지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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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재단이 마련한 직지 부스에 체험객들이 몰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출처 한국어교육재단>
  

관람객들은 1377년 고려에서 발행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듣고 놀라워했으며, 직지 기념품을 선물받는 등 한국 인쇄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인 도우미가 제공한 스페인어 설명과 QR 코드를 통한 직지 정보 안내는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 이사장은 “쿠바에 이어 코스타리카에서도 직지를 성공적으로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 직지의 가치를 널리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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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오른쪽) 이사장과 위재국(왼쪽) 이사가 직지 체험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어교육재단> 

 

한편 행사를 준비한 김성중 민주평통 중미카리브 부회장은 코스타리카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직지 홍보를 위해 방문한 구은희 직지홍보대사 및 위재국 이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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