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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전체가 가뭄 지역에서 해방됐다. 이는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8일 ABC7뉴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가뭄 모니터와 칼매터스에 따르면 2025년 12월 30일 기준으로 캘리포니아는 사실상 주 전역에서 가뭄 상태를 벗어났다. 지난해 12월 말 이어진 마지막 폭풍들로 주 전체 면적의 100%에 가까운 지역을 가뭄에서 탈출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머시드 카운티의 디아블로 산맥 동쪽 경사면에있는 인공 호수인 샌루이스 저수지. 캘리포니아 저수지 중 6개는 200만 에이커 이상의 수용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샌루이스 저수지다. 이 저수지가 가뭄으로 바짝 말라있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jpg

 

<캘리포니아 머시드 카운티의 디아블로 산맥 동쪽 경사면에있는 인공 호수인 샌루이스 저수지. 캘리포니아 저수지 중 6개는 200만 에이커 이상의 수용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샌루이스 저수지다. 이 저수지가 지난 2022년 당시 가뭄으로 바짝 말라있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이어 올해 1월 8일 기준 관측에서도 사실상 건조 지역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 전역의 저수지를 건강한 수준으로 채운 ‘이례적으로 습한 기간’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상황은 수년에 걸친 풍부한 강수량이 누적된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23년 겨울, 강력한 폭우와 대기강 현상이 11월에 집중되면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가뭄에서 벗어났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 이후 2025년까지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주 전역 지도에서 단 하나의 건조 지역도 표시되지 않은 사례는 200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25세 미만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주가 항상 가뭄에 들어가 있거나, 가뭄에서 회복 중인 상태만을 경험해 왔다는 의미가 된다.

 

현재 주 전체 저수지 시스템을 보면, 주정부가 관리하는 12개 주요 저수지 가운데 7곳이 저수율 75%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자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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