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페스티벌 앞두고 상원 승인… 야외 음주 및 야간 행사 가능해져
팬데믹 이후 소상공인 회복 지원… “다운타운급 투자 지역 사회로 확대”
샌프란시스코의 필모어 거리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존(Entertainment Zone)’이 추가로 들어선다.
NBC뉴스 30일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상사위원회가 28일 어퍼 필모어 지역을 포함한 두 곳의 엔터테인먼트 존 추가 지정 조례안을 승인했다.
이번 조례안이 시장의 서명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해당 구역 내 바와 레스토랑은 특별 행사 기간 중 야외에서 주류를 판매하고 고객들이 이를 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는 2년 전 금융 지구 프론트 스트리트에 처음 도입된 이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전경.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필모어 상인연합회의 패티 망간은 “7월 4일과 5일에 열리는 필모어 재즈 페스티벌이 엔터테인먼트 존의 첫 번째 대규모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상인들이 거리 폐쇄 여부와 관계없이 야간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가 팬데믹 이후 여전히 회복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판 셰릴 주 상원의원은 “상인들이 나이트 마켓, 블록 파티, 월드컵 단체 관람 등을 더욱 쉽게 개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빌랄 마무드 주 상원의원 역시 “다운타운에 집중되었던 엔터테인먼트 활성화 투자가 도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민들과 상인들은 이번 개발이 보행자 유입을 늘리고 영업 시간 연장 효과를 가져와 동네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필모어 스트리트 하단에 이미 유사한 구역이 존재하는 만큼,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필모어 전역이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문화·경제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판겸 기자>








Today : 2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