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비선거 개표 결과 위너 의원 43.44%로 1위… 본선 진출 확실
펠로시 의원이 지지한 코니 챙 SF 시의원 28.07%로 뒤이어
미국 정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행사해 온 인물 중 한 명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연방 하원의원 의석을 두고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이 선두로 치고 나가며 오는 11월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화요일(2일) 치러진 캘리포니아주 제11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예비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 소속의 스콧 위너 주상원의원이 43.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KRON4와 뉴스내이션이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의 은퇴로 치러지는 예비선거에서 43.44%의 압도적 득표율로 사실상 결선을 확정지은 스캇 위너 주 하원의원이 2일 밤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KRON4 캡처>
이번 선거는 39년간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며 하원의장까지 지낸 ‘정치 거물’ 펠로시 의원의 후임을 뽑는 자리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됐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펠로시 전 의장은 자신의 후임으로 민주당의 코니 챙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을 공식 지지하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개표 상황에서 펠로시의 지지를 받은 챙 시의원은 28.07%의 득표율에 머물며 위너 의원의 뒤를 쫓고 있다. 테크 기업가 출신인 사이카트 차크라바르티 후보는 13.52%로 멀찌감치 떨어진 3위에 랭크됐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스콧 위너, 코니 챙, 사이카트 차크라바르티, 정치 활동가 마리 후라비엘 등 4명의 주요 민주당 후보와 데이비드 가네저, 징차오 시웅 등 2명의 공화당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캘리포니아주 선거법에 따라 당적과 관계없이 상위 2명의 후보가 11월 본선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스콧 위너 주상원의원과 코니 챙 시의원이 최종 결선에서 펠로시 의원의 의석을 두고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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