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미 월드컵이 본격적인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가 치러지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베이지역) 전역의 로컬 경제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축구팬들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실리콘밸리 중앙상공회의소(SVCCC)는 1일 이번 월드컵 개최에 따른 유동 인구 급증으로 인해 지역 소매업과 외식업, 숙박업계 등에 최소 5억 달러에서 최대 6억 5,000만 달러(약 7,000억~9,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리바이스 스타디움)이 위치한 산타클라라와 산호세 다운타운 등 사우스 베이 일대는 전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폭발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 당일뿐만 아니라 주요 광장과 대형 쇼핑몰에 마련된 공식 거리 응원 지역 및 문화 행사에도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소비 진작 효과를 톡톡히 내는 중이다.

<1일 미국과 보스니아와의 월드컵 32강 경기에 몰려든 축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출처 SNS>
실리콘밸리 리더십 그룹(SVLG)의 아흐마드 토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회에 대해 “나에게 정말 큰 영감을 주는 것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베이지역을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세우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들려줄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CEO는 이어 “이곳을 찾은 수많은 글로벌 방문객 대다수에게 이번 방문이 우리의 아름다운 지역을 찾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광 및 비즈니스 연계 효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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