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이 개막한 지난 6월 11일 이후 미국 전역의 경기장 인근에서 불법 비행을 하던 드론 600대 이상이 미 당국에 압수됐다.
미 교통안전청(TSA)과 연방수사국(FBI)은 미국의 11개 개최 도시 전역에서 무단 드론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도시별로는 마이애미 98대, 애틀랜타 77대, 달라스 63대, 로스앤젤레스 48대, 뉴욕 40대, 시애틀 29대 등이 포착됐다.

<월드컵이 개막한 6월 11일부터 경기가 열리는 미국 내 11개 도시에서 600대 이상의 드론이 압수됐다. AI 제작 이미지임>
연방항공청(FAA)은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종료 3시간 후까지 경기장 및 관련 관람 구역 주변에 임시 비행제한구역을 설정했다. 이를 위반하면 드론 압수와 함께 최대 7만 5,000달러의 민사 과태료, 10만 달러 이하의 형사 벌금 및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FBI는 구체적인 보안 프로토콜은 기밀로 유지한 채 전담팀과 첨단 기술을 현장에 배치해 공역을 감시하고 있으며, 대회 전 현지 경찰과 공조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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