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차량 단속 중 멕시코 국적의 이민자가 요원의 총격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7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ICE 대변인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50분경 요원들이 불법 체류자 체포를 위한 표적 단속 작전의 일환으로 차량 멈춤을 시도했다. 그러나 운전자인 로렌조 살가도 아라우호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도주를 시도했다.

현장 정보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ICE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요원들의 구두 명령을 거부한 채 차량을 무기 삼아 요원을 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요원이 정당방위로 총격을 가했고, 총상을 입은 아라우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지 매체 KHOU는 총격 사건이 휴스턴 이스트엔드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 2기 내내 이어져 온 강경한 이민 단속 전술에 대한 비판 여론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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