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밸리 인근 콜루사 카운티에서 발생한 ‘럼지 산불(Rumsey Fire)’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 당국이 공중과 지상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청(Cal Fire)에 따르면 20일 기준 450에이커를 태운 럼지 산불의 진화율은 10%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밸리 인근에서 발생한 '럼지 산불'이 450에이커를 태웠지만 진화율은 10%에 그치고 있다. 출처 SNS>
산불은 다소 약하지만 회오리치는 바람을 타고 북동쪽과 동쪽, 남동쪽 방향으로 연쇄적으로 확산했다. 특히 우측 측면에서는 불티가 샌크리크 도로를 넘어 75에이커 규모의 포커스 산불로 번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대형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주 진화선과 우측 측면에 방화선을 구축했으며, 불도저 4대를 배치해 도로를 넘어간 불길을 감싸며 제어선을 연결했다. 좌측 서쪽 측면에서는 헬리콥터들이 집중적인 물 투하 작업을 벌였으며, 일몰 이후에는 야간 시야 장비를 갖춘 ‘캘파이어 호크’ 헬기 2대가 투입돼 밤늦게까지 야간 물 투하 작전을 펼쳤다.
야간으로 접어들면서 습도가 27.8%에서 33.1%로 상승하는 등 기상 조건이 개선되어 불길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진 상태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0대, 불도저 4대, 전담 진화대 2개 조 등을 야간 현장에 배치해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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