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 베이지역의 한 주택 임대 매물에 등장한 이색적인 조건이 세입자들 사이에서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24일 ABC7 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월넛크릭 노스게이트 지역의 신축 1베드룸 별채(535스퀘어피트)가 수도·전기료와 인터넷을 포함해 월 3,250달러에 임대로 나왔다. 하지만 안내문에 적힌 "재택근무를 할 경우 월 200달러 추가"라는 이해하기 힘든 조건이 붙었다.

<월넛크릭에서 황당한 렌트 매물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인스타그램>
지역 세입자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한 현지 임차인은 "재택근무 수수료라니 듣도 보도 못한 황당한 요구"라며 머리를 저었다.
베이지역 평균 월세가 약 3,65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81%나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기습 추가 비용은 듣도 보지도 못했다는 반응이다.
이스트베이 임대주택협회(EBRHA) 데릭 반스 CEO는 "종일 집에 머물면 전기나 에어컨, 물 사용량이 늘어나므로 비용 회수 차원일 수 있다"면서도 "이런 수수료가 시장 전체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물을 올린 임대인은 ABC7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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