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평균 갤런당 5.5~5.7달러선 돌파… CA 전국 최고가 기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전역의 가솔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월넛크릭 지역 사무소가 24일 발표한 주간 연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지역 주요 도시의 평균 가솔린 가격은 샌프란시스코가 갤런당 5.76달러, 오클랜드 5.58달러, 산호세 5.5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 유가는 갤런당 5.57달러로, 지난주보다 17센트나 급등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캘리포니아 전역의 가솔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AAA 마운틴 웨스트 그룹의 알도 바스케스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국제 유가를 배럴당 90달러 선까지 끌어올렸다"며 "이러한 원유 가격 상승세가 여름철 하반기 내내 주유소 소매 가격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주유소 기름값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원유 가격이며, 그 뒤를 정제 비용이 잇고 있다.
최근 전국 가솔린 일일 생산량(970만 배럴)과 수요량(894만 배럴)이 모두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유가 상승이 전체 유가 인상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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