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P 산호세, 지난주 발생 차량 화재 조사… 화재 원인 아직 불명
유명 자동차 전문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고가 차량이 도로 위에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7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산호세 지부는 지난주 차량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대응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불이 시작되었다는 뚜렷한 증거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도로 위에서 전소된 람보기니 차량. CHP 산호세>
이번 화재로 전소된 차량은 자동차 관련 콘텐츠로 널리 알려진 인플루언서 게이브 패럴의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정 가격이 약 50만 달러에 달하는 람보기니 차량은 패럴이 평소 '드림카'로 꼽으며 아끼던 차였다.
패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불에 탄 차량 사진과 함께 작별 인사를 게시했다. 그는 "이 차를 소유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지만, 차는 언제든 다시 구할 수 있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CHP 산호세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차량 화재는 특별한 이유 없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운전 중 차량에 불이 나면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엔진을 끈 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911에 신고할 것과, 불타는 차량 안의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 절대 다시 돌아가지 말 것 등 긴급 행동 요령을 재차 강조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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