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이클 공원서 비명 듣고 출동… 울타리 넘어 도주 용의자 검거
범죄연구소 감식으로 신원 특정… 중범죄 의도 폭행 및 납치 혐의
지난달 산타클라라의 한 공원에서 심야에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다.
17일 산타클라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새벽 1시 30분경 벤톤 스트리트 3445번지에 위치한 카마이클 공원(Carmichael Park)에서 살려 달라는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공원 북쪽으로 도주하는 남성을 목격했으나, 이 남성은 인근 콘도 단지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도주했다. 경찰은 공원 안에서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성폭행 피해 사실을 확인했으나, 용의자가 포위망을 빠져나가면서 당일 검거에는 실패했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형사과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범죄 연구소 및 셰리프 신원확인팀과 공조 수사를 벌인 끝에 산타클라라 거주자인 말론 페르난데스 치아캄브로시오(24)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잠복 감시를 이어오던 경찰은 지난 8월 4일 산타클라라 모처에서 치아캄브로시오를 전격 체포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본부 교도소에 수감했다. 그는 중범죄 목적 폭행 및 성범죄 목적 납치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온안 기자>








Today : 16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