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앞두고 폭풍우·홍수 위험 고조… 비영리단체, 비상 가방 및 대피로 확보 당부
마린 카운티 공공사업국, 노바토 크릭 2만 입방야드 준설… 배수구 600곳 정비
올겨울 강력한 엘니뇨(El Niño) 기상 현상으로 극심한 폭풍우와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노스베이 지역 비영리단체와 당국이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대비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마린·소노마 카운티의 재난 구호 및 비상 대비 비영리단체 '레몬 에이드 프로젝트(Lemon Aide Project)'의 공동 설립자 섀넌 파크허스트(노바토 거주)는 과거 침수 경험을 바탕으로 비상용품 가방(Go Bag)을 미리 꾸리고 최소 두 곳 이상의 대피 경로를 확보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해당 단체는 소셜미디어와 지역 교육 캠페인을 강화하며, 1982년 베이지역 전역에 산사태와 침수를 부르고 도심에 카누가 등장했던 과거 엘니뇨 피해 사례를 경고했다.

<AI 제작 이미지임>
마린 카운티 공공사업국도 대형 폭풍우가 닥치기 전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착수했다.
당국은 물 흐름을 개선하고 인근 주택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노바토 크릭 수로 약 2마일 구간에 걸쳐 2만 입방야드(세탁기 수만 대 규모)에 달하는 퇴적물을 준설하고 있다. 또한 빗물 배수구 약 600곳을 청소하고 제방을 보강하는 한편, 카운티 전역에 모래주머니 배포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당국은 연말 연휴 기간 저지대 침수 위험을 높이는 극조(King Tides·대조기) 예보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도 유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하이웨이 101 일부 구간이 침수된 바 있다.
재난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비상 물품을 마련하고 대피 계획을 재점검하며 기상 정보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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