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지 매각 후 수익성 저하… 식스플래그 측 “임대 연장 여부 미정”
베이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추억의 명소인 산타클라라의 테마파크 ‘캘리포니아스 그레이트 아메리카(California’s Great America)’가 개장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사실상의 마지막 고별을 앞두고 올해 운영 일정을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했다.
모기업 식스플래그(Six Flags)의 카일 페레즈 대변인은 8월 31일 성명을 통해 충성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현 시즌을 11월 1일까지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보너스 운영일이 추가됐다.

<개장 50주년을 맞은 산타클라라의 테마파크 ‘캘리포니아스 그레이트 아메리카’의 2027년 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출처 visitsiliconvalley>
그러나 공원의 장기적 미래는 불투명하다. 2022년 이전 소유주 시더 페어가 부지를 부동산 회사 프로로지스에 3억 1,000만 달러에 매각한 후 임대 계약을 맺었으며, 2024년 식스플래그와의 합병을 거쳤다. 임대 계약은 2028년 6월 종료되지만, 식스플래그 경영진은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임대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2027년 시즌이 마지막 운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식스플래그 측은 현재 2027년 시즌까지만 운영 계획을 공식 확인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향후 방안을 논의 중이다.
100피트 높이의 상징적인 회전목마 '카루셀 컬럼비아', 목재 롤러코스터 '골드 스트라이커', 스누피 테마존 등으로 수 세대 동안 사랑받아 온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과거 뉴 키즈 온 더 블록,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전설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장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한편 식스플래그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2027년 시즌을 앞두고 오는 9월 7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잔여 시즌과 내년 전체 시즌 동안 베이지역 발레호의 디스커버리 킹덤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멕시코 전역의 식스플래그 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2027 골드 패스'를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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