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 불평등이 지속될 경우 앞으로 더 많은 되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경고했다.
14일 WHO 정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100여년동안 최악의 팬데믹이 글로벌 백신 공조없이는 끝나지 않을 것이며 내년 중반까지 목표인 세계 인구의 70% 접종 완료도 강조했다.
<출처: 화이자 홈페이지>
그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57억 회분 이상이 투여됐지만 이중 2%만이 아프리카에서 접종이 이뤄졌다"며 이 같은 "백신 불평등이 오래 지속될수록 바이러스가 더 많이 돌고 변화하며 사회 경제적 혼란을 계속 일으킬 것이며,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변이가 더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WHO는 내년 중반까지 세계 인구의 70% 접종 달성에 앞서 이달안에 전 세계 모든 인구의 최소 10%, 연말까지 40%에게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