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국 증시를 압박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아울러 중국이 중앙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의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가가 3.6%나 급락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8포인트(-0.57%) 하락한 3만4443.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35포인트(-0.70%) 하락한 4465.4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48포인트(-1.06%) 내린 1만3872.47에 거래됐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