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둔화한 것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췄고, 이것이 개선된 투자심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81포인트(0.01%) 오른 3만4947.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78포인트(0.13%) 오른 4514.02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81포인트(0.08%) 오른 1만4125.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S&P500 지수는 지난 8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8월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