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이후 최고가를 경신 중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결국 9만달러에 도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12일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9만45.3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2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9만달러를 돌파했다. 출처 코인마켓캡 캡처>
지난 일주일 전보다 17.22% 오른 가격이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다만 12일 오후 8시 2분(미 서부시간 기준) 현재는 8만7,000달러 대로 복귀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7만 4033달러를 기록한 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일주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