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조만간 긍정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22일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딛고 큰 폭으로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주식 시장의 3대 지수는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1,016.57포인트(2.66%)나 급등하며 39,186.98에 최종 종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29.56포인트(2.51%) 상승한 5,287.76으로 마감하며 투자 심리의 회복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9.52포인트(2.7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16,300.42에 안착하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