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19
    Today : 10076  Yesterday : 10383  Total : 54522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91005_220522.png

 

 

<우리가 함께 기억하면 역사가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관장 정은경)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나아가 캘리포니아 북부(북가주)와 중부(중가주)에 우리 선조들이 남긴 발자취를 찾고,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지난 2014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혼자 기억하면 옛 이야기지만 우리가 함께 기억하면 역사가 된다”는 믿음으로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 건립이라는 원대한 꿈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7년 전 한국인의 미주 이민역사가 시작 됐습니다. 선조들은 낯선 미국 땅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뿌리를 내렸고 가지가 돋아났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 이파리가 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가 있기까지 당시 선조들이 품었던 뜨거웠던 동포애와 조국애, 독립운동과 애국심, 미국사회에 대한 헌신 등이 북가주, 중가주에 있는 사적지 곳곳에서 진하게 묻어나고 있습니다.

 

1883년 7월 조선에서 최초로 서방 세계에 파견된 외교 사절단 보빙사(報聘使)가 샌프란시스코 땅을 같은 해 9월2일 밟은 지 올해 (2019년)로 136년이 되었습니다.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님이 1902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한인들의 생활태도와 여건을 개선하고 한인친목회를 결성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리버사이드의 오렌지농장 노동자들에게도 “오렌지 한 개를 따더라도 정성껏 따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며 한인에 대한 신용을 높이는데 힘썼습니다.

 

이같이 선조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발자취가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찾아서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이 해야 할 일들입니다. 한인 이민역사를 기억하는 사업,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지키고 보전해야 할 미주한인들의 역사, 잊혀지지 않고 후세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빈손으로 시작해 사무실을 마련했고, 이제는 이민사와 독립운동사를 전시 보존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을 마련하려 합니다. 중국, 일본 커뮤니티처럼 자신들의 역사를 담을 수 있는 한인 박물관 마련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후원이 절실합니다. 

오늘도 내일이 되면 역사가 됩니다. 오늘의 이야기들이 내일에 잊혀지지 않게 해주십시오.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에 내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 우리 아버지·어머니, 할아버지·할머니의 역사가 남아있도록 하겠습니다. 


Today : 10076 Yesterday : 10383 Total : 5452264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 '민족의 보물'

1592년 4월 13일 지금으로부터 427년 전 일본의 풍신수...

홍선표 박사- '박용만의 외교활동'<1>

3·1운동과 재미 한인의 독립운동   ※ 1919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