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타임즈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총영사로 부임하던 시기에 막 태동기를 지냈던 이 매체가 지난해에는 영상으로까지 지평을 넓혔습니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더열두달’은 이제 2만 3천 명의 구독자를 넘었고, 10만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기에 저의 축하드리는 마음은 남다릅니다.
제가 근무하던 시기는 물론 그 이후로도 코리아데일리타임즈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재미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컸고, 총영사관의 동포사회를 위한 업무 수행에도 제공한 도움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 전직 총영사로서 저는 여전히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재미 한인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언론 매체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것입니다. 활발한 언론 활동이 동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할 수 있겠지만, 한인 간에 소식을 전파하고 동포사회 전체의 발전에 조력하는 순기능을 하자는 데에 있어서는, 모든 매체들의 목표가 동일합니다.
이 점에서 코리아데일리타임즈도 앞장 서 왔음을 자부하고 있고, 저를 포함한 한인들도 충분한 공감을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언론'을 지향하는 코리아데일리타임즈의 노력에 찬사를 드립니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의 콘텐츠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동시에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그러한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과 형태로 제작하여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이 매체가 한인사회 그리고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믿음을 우리에게 줍니다. 이러한 경영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계시는 김판겸 사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간 잘 지켜온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시대감각을 견지하여 최단시간 내에 구독자 10만의 목표를 달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박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