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 ‘Apis Cor’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내에 주택을 완공하여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Apis Cor는 러시아의 한 마을에 3D 프린팅 주택을 짓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집의 콘크리트 벽, 건물 외장 등을 만드는 데 모바일 3D 프린터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으로 지어진 주택의 규모는 400 sft 규모의 작은 사이즈이며, 둥근 모양을 갖췄다.
더불어 해당 주택을 완공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약 1만 달러이며, 그 중에서 많은 부분이 창문과 문을 설치하는데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Apis Cor는 현재 작은 규모의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공개한 것처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저렴하고 빠르게 집을 짓는 해당 기술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 공개된 주택은 소형 주택이지만, 이는 하나의 예시에 불과할 뿐 고객들이 원하는 주택의 모양과 크기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기존의 3D 프린터가 산업용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개인용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고 그 규모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Kotra Silicon V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