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3일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이션 상황이 목표에 가까워졌다며 다음달 기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인하속도에 대해서는 경제상황을 보며 결정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B 연준)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통화정책을 조종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것이란 내 확신이 커졌다" 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은 감소한 반면, 고용이 하강할 위험은 증가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시장에서 기대하는 9월 0.5%P 금리인하, 이른바 ‘빅컷’ 가능성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며, 인하시기와 속도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룸 파월 미 연준의장. 유튜브 미연준 공식 계정 캡처>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향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 가는 동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파월의 이번 발언은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신호를 주면서 동시에 인하시기와 속도에 대해서는 향후, 경제상황을 보며 조절하겠다는 여지를 남기며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장은 이미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을 충분히 예견해왔지만, 예상보다 선명한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개시 신호에 화답하는 분위기다.
이날 파월 의장 잭슨 홀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하락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강세를 나타냈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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