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AI 기반 하드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25일 포춘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약 65억 달러에 인수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용 AI 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브는 애플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혁신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23년 'io'를 설립한 후,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과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AI 기기 개발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는 다른, 새로운 '제3의 핵심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기는 화면이 없고,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주머니나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될 예정이다.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AI 기반 하드웨어 개발에 착수한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출처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알트먼은 이 기기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기술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기기가 음성 인식, 환경 감지, AI 기반 개인 비서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 기기는 아이팟 셔플과 유사한 크기로, 목에 걸 수 있는 형태일 수 있다고 한다.
오픈AI는 이 기기를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통합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1억 대 이상의 기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이브의 디자인 스튜디오 'LoveFrom'은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오픈AI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기업에서 하드웨어를 포함한 종합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또한, 애플, 구글, 메타 등과 경쟁하는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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