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코로나 부스터샷 1년 안에 맞아야 할지도”

by KDT posted May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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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샷을 백신 접종 완료 뒤 1년 안에 맞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미국 식품의약청(FDA)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CNBC 등 언론에 따르면 FDA 생물학평가·연구센터 책임자인 피터 막스 박사는 18일 중고등학교 학보 기자들과 가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금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면서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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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이자와 바이오앤텍, 모더나의 기존 COVID-19 백신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미국에 현재 돌고 있는 변종에 대해서도 높은 방어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뗐다.

막스 박사는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면서 "기대컨대 부스터샷이 1년 안에 필요한 것으로 판명난다면 이 또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얼마나 빨리 맞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다.

 

재닛 우드콕 FDA 청장대행은 미 방역당국과 과학자들이 아직 백신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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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콕 박사는 "변이가 계속되고 있어 면역반응을 통해 기존 백신들이 이들 변종에 얼마나 강한지 각 변종별로 판가름해야 한다"면서 "백신 효과를 떨어트릴 변종이 나오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의 부스터샷 필요성 제기는 백신 제조사들과 일부 과학자들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가운데 나왔다. 어쩌면 겨울마다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COVID-19 백신 역시 매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3~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1회접종을 필요로 한다. 모두 바이러스에 강력한 효과를 내지만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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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을 개발한 위구르 사힌 바이오앤텍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구 결과 백신 접종 8개월 뒤부터 인체 면역반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사힌은 이에 맞서는 무기가 부스터샷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스터샷을 맞으면 최초 백신 접종 당시에 비해서도 실제로 면역 반응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서 부스터샷 접종 뒤 "최소 12개월, 아마도 18개월까지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되고 있다는 편안함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첼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주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현재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부스터샷 확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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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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