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강연
반크 박기태 단장 “한국의 진짜 역사를 세계에 알릴 때”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10월 22일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 강연을 위해 베이 지역을 방문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과 일행을 초청한 환영식을 열었다.
<22일 대한민국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과 일행이 10월 25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특별 강연을 앞두고 환영 행사에 참석해 지역 한인들과 기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포스터시티 웨어하우스 식당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김한일 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장, 이경희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장, 윤자성 미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안상석 북가주한인정치연합회장 등 지역 단체장과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한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박기태 단장님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샌프란시스코 한인사회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은 “박 단장님 일행이 먼 길을 오셔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공유하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 재단도 뜻을 같이하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회장은 “반크의 활동을 통해 많은 젊은 세대가 자긍심을 갖고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도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경희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기태 단장은 “20년 전 처음 반크를 시작할 때는 전 세계 교과서와 지도 속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있었다”며 “하지만 청소년과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 20만 명이 넘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직접 편지와 자료를 보내 교과서와 웹사이트를 바꿔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제는 독도와 동해뿐 아니라 AI와 디지털 플랫폼 속에서 왜곡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잡는 시대”라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한인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국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이 역사 바로잡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 단장과 함께 참석한 반크의 권소영·구승현 연구원은 “현재 AI 시스템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가 잘못 표기되거나 왜곡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시정할지, 그리고 한인사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달라스 미술관 방문 중 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발견하고 시정 요청을 보냈는데, 하루 만에 수정이 이루어졌다”며 “이런 변화가 개인의 용기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반크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샌프란시스코 한인사회가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와 청소년 교육에 적극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강연의 첫 번째 연사는 대한민국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이 맡는다. 강연 주제는 '광복 80주년, 우리가 대한민국, 우리가 글로벌 한류 대사 – 샌프란시스코에서 되새기는 독립정신'이며, 10월 25일(토)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 SF)에서 개최된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