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07월 10,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SAT와 더불어 미국의 양대 대입 표준시험 중 하나인 'ACT' 평균 점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ACT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ACT Inc'가 11일 공개한 올해 미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ACT 전국 평균 점수는 36점 만점에 19.5점으로 작년 평균 19.8점 보다 더 낮아지며 30여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AP통신은 "ACT 평균 점수는 지난 6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COVID-19 팬데믹 기간 그 정도가 심화했다"며 이날 점수가 공개된 2023년 고교 졸업생들은 미국에 COVID-19가 확산하기 시작한 때 고교 신입생(9학년)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팬데믹이 교육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최신 지표"라고 평했다.

 

1.jpg

 

<올해 ACT 평균 점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출처 ACT 웹사이트 캡처>   

ACT는 SAT와 함께 고교생들의 대학 입학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양대 시험으로 인정받아왔다. 두 시험 모두 여러차례 응시할 수 있으며, ACT는 영어·수학·독해·과학 4과목 점수를 모두 합한 후 다시 4로 나눠 종합점수(Composite Score)를 낸다.

ACT 주관사 측은 "독해·과학·수학 평균 점수 모두, 학생들이 대학 1학년 과정을 성공적으로 밟기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영어 평균 점수는 기준을 겨우 넘었지만 작년보다 더 낮아진 경향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모든 과목에서 기준점 미달 점수를 받았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대학 수업을 소화할 준비가 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UPI 통신은 "학생들의 내신성적(GPA) 평균점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대학에서 성공할 준비가 됐다'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대다수 대학들이 입학 전형에서 SAT 또는 ACT 점수를 요구했었으나, 준비 과정과 응시에 돈이 들어가는 만큼 '부유층에 유리하고 저소득층에 불리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팬데믹 기간 고사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대학들이 표준시험 성적 제출을 '필수'에서 '선택' 사항으로 전환했다.


AP통신은 "올해 고교 졸업생 가운데 ACT 응시자는 약 140만 명(전체 졸업생의 38% 수준)으로 작년보다 증가했다"며 "하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관사 측도 각 대학의 입시 정책 전환으로 인해 응시 규모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응시자 중 단 21%만 모든 과목에서 기준을 넘는 점수를 받았다"며 "이 학생들은 해당 과목의 학교 성적이 C 이상일 확률 75% 이상, B 이상일 확률 5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

 

<박현종 객원기자>



  1. SF 판사 도전 강명진 6.7% 차이...최석호 주상원 결선행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Superior Court) 13지구 판사에 출마한 강명진(49, 영어명 Jean Myungjin Roland) 샌프란시스코 부장검사가 경쟁자인 패트릭 톰...
    file
    Read More
  2. '아시아 여성은 강했고, 그중 코윈SF가 가장 강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KOWIN-SF, 회장 이진희)는 3일 'Asians Women Are Strong(아시안 여성은 강한다)' 단체에서 주최한 ...
    file
    Read More
  3. 재선 성공 우동옥 SV회장 “한인회관 마련 꿈 올해 시작”

    제22대 실리콘밸리 한인회 회장단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우동옥 회장이 올해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건립 추진 원년의 해로 삼겠다...
    file
    Read More
  4. 싱겁게 끝난 선거...SV⸳몬트레이 한인회장 무투표 당선

    제22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제29대 몬트레이 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지난달 29일 마감한 가운데 각 지역에 1명만 후보로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
    file
    Read More
  5. '비트코인' 6만4천달러 터치...가상화폐 시장 뜨겁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일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의 문턱을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
    file
    Read More
  6. 미 대형항공사 '위탁수하물 요금' 줄줄이 인상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임금·유류비 등 각종 비용 증가와 여전한 인플레이션 압력때문에 탑승객의 위탁 수하물 요금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27일...
    file
    Read More
  7. 이기철 동포청장, 27일 SF 방문...시카고⸳LA도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7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재외동포 정체성 확립과 소통 강화를 위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다. 동포청에 따르면 26일부터 시카...
    file
    Read More
  8. 카지노에 빠진 미국, 3년 연속 최대 매출...665억 달러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국의 도박 산업이 3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게임협회(AGA)가 22일 ...
    file
    Read More
  9.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선거 불붙나...등록마감 2월29일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 훌륭한 후보들이 나와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22대 실리콘밸리 한인회 회장단 선거 입...
    file
    Read More
  10. SF⸳베이 한인회관 개관식...100년여 만에 건물 '재탄생'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관의 건물이 지어진 지 100년, 한인회가 지난 1987년 이 건물을 매입한 지 37년 만에 대규모 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
    file
    Read More
  11. CA 남부 3700만명 홍수 영향권, 베이는 주말까지 비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19일부터 강한 푹풍우가 시작됐다. 폭풍우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향권에 놓인 3700만명에 홍수 경보&mi...
    file
    Read More
  12. '오디세우스' 발사, 착륙시 세계 최초 '민간 달 탐사선'

    미국 민간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발사됐다. 착륙 성공 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이 된다. 15일 ...
    file
    Read More
  13. 캔자스시티 슈퍼볼 축하 퍼레이드서 총격, 사상자 11명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 축하 퍼레이드 도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캔자스시...
    file
    Read More
  14.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 SF총영사관 4471명 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이 10일로 마감된 가운데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관할지역(북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의 국외부...
    file
    Read More
  15. 한국정부가 키운다...한인 스타트업-벤처투자자 한자리에

    실리콘밸리 및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거점을 둔 한인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다졌다. 9일 산마테오 더 모건 빌딩에...
    file
    Read More
  16. 주정부, 알라메다카운티 범죄 증가에 검사 대거 파견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오클랜드와 주변 도시들에서 폭력, 마약 관련 중범죄, 가게털이 및 차량 절도 등을 저지른 용의자들이 증가하자 이들 범죄자들을 ...
    file
    Read More
  17. SF고등법원 판사 도전 강명진 검사, 한인들 후원 이어져

    샌프란시스코시 검사로 지난 23년간 몸담은 강명진(49, 영어명 Jean Myungjin Roland) 부장검사가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Superior Court) 판사에 도전...
    file
    Read More
  18. 산타클라라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마가렛 당선' 원한다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의 수퍼바이저에 출사표를 던진 마가렛 아베-코가(Margaret Abe Koga, 민주당) 현 마운틴 뷰 시의원...
    file
    Read More
  19. 캘리포니아 최저시급 25% 인상…햄버거 값 오른다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 업체 종업원들의 최저시급이 오는 4월부터 20달러로 오르면서 주요 외식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4일 월스트...
    file
    Read More
  20. 연방하원 출마 민 후보에 상대측 '인종차별' 광고 논란

    미 연방 하원의원(오렌지카운티 캘리포니아 47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계 데이브 민(Dave Min) 후보에 대한 경쟁 후보의 도를 넘는 공격성 광고에 ...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30 Next
/ 130

맛슐랭

칼럼

CA재활용 공보관 '세계 재활용의 날...작은 ...

세계 재활용의 날과 그 이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

“CA 커뮤니티칼리지 내 꿈 이루도록 도와준다”

  <기고: Kevin Dinh, 어바인 밸리 칼리지 재학...

유엔 Refuse Refuse 설립자-메모리얼 데이 ...

5월은 아시안 태평양계 (AAPI)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