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맞아 2020달러를 팁으로 받는 행운을 얻은 종업원의 사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3일 언론들은 미시간주 앨피나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다니엘 프란조니에게 생긴 일을 보도했다.
지난 12월 29일 프란조니가 일하는 식당에 한 커플이 찾아와 23달러짜리 식사를 주문했다. 이들은 계산을 하면서 종업원 앞으로 2020달러의 팁을 남겼다.
계산서에는 "해피 뉴 이어, 2020 팁 챌린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뜻밖의 행운을 믿지 못한 프란조니는 매니저에게 '이게 정말 괜찮은 것이냐'며 확인을 받기까지 했다. 미혼모인 프란조니는 1년 전부터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운전면허를 재취득하고 나머지는 저축하는데 사용하겠다"며 행운을 안겨준 천사같은 커플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