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지지율 상승세 계속, 41.8%-32.1%

by KDT posted Jan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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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양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3일까지(1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2020년 1월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41.8%, 한국당은 32.1%였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p) 오르면서 2주 연속, 한국당은 0.7%p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50대, 30대, 대구·경북(TK), 충청권, 호남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진보층과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선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은 중도층과 30대, 50대, TK, PK에선 지지율이 올랐지만 60대 이상과 호남, 충청권, 서울에선 하락했다.

특히 민주당은 진보층(65.5%)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2.6%)에서 각각 2.5%p, 0.7%p 하락하면서 양당의 핵심 이념 결집도 격차는 4.7%p에서 2.9%p로 좁혀졌다. 중도층에선 민주당이 41.5%, 한국당은 3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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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양당의 지지율이 상승한데 반해 소수야당의 지지율은 대부분 하락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5.5%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민주평화당은 0.2%p 떨어진 1.1%, 우리공화당도 0.4%p 하락한 1.0%였다.반면,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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