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립서비스, 바이든 고령이란 인식과 달리 “전문가”

by KDT posted Ju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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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다음날 회담 분위기를 전하며 바이든이 고령이라는 인식과 달리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7일 러시아 행정대학원 졸업생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대해 "분위기는 상당히 부드러웠으며 바이든도 활기차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시간 이상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했고, 그는 정확하게 우리가 다루는 사안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그가 몇 번 노트를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모두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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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78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취임한 바이든이 건망증이 심하고 횡설수설한다는 이미지에 대해 "그는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심지어 미국 언론도 포함해 언론이 묘사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은 현실과는 전혀 다르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전문가이고, 그와 함께 일하려면 어떤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50년 가까이 정치생활을 거쳤지만 지난해 대선부터 말실수하거나 발을 헛디디는 모습을 보여 건강이상설이 끊이지 않았다. 평소에 외국 정상과 만남에서 자주 지각을 했던 푸틴은 16일 제네바 회담 당시 바이든보다 15분 일찍 도착했다. 양측은 러시아 인권 및 사이버 공격,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회담 이후 핵군축을 위한 대화에 합의했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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