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넬 공화 원내대표, 아프간 철수 관련 "바이든 탄핵 없을 것"

by KDT posted Sep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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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로 위기에 직면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도는 없을 것이라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켄터키)가 1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매코널 대표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것은 현실적이지 못한 생각이라며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매코널 원내 대표는 이날 켄터키 남동부 상공회의소와 파이크빌 로타리 클럽에서 한 행사 참석자가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간 철수와 경제, 국경안보를 언급하면서 탄핵이 필요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탄핵 대신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내년 중간 선거에서 승리해 상하 양원의 다수당이 되는데 더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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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출처: 네이버 이미지>

매코널은 “탄핵은 없을 것이다.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으며 민주당에서도 탄핵 시도를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년 중간선거에서 승리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하지 않았다.

현재 미 상원은 민주와 공화당이 50석씩 나눠 갖고 있으며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근소하게 많은 의석을 갖고 있다.

 

<박영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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