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 로보택시에 보행자 깔려

by KDT posted Oct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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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9시30분께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횡단보도를 건너다 일반 운전자가 주행하는 차량에 먼저 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을 친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고, 여성은 오른쪽 차선에 굴러떨어져 달려오던 로보택시에 깔렸다.

 

로보택시는 여성의 몸이 차에 닿자마자 브레이크를 작동했지만, 차가 완전히 멈췄을 때는 이미 여성이 깔린 뒤였다.

 

로보택시에는 운전자가 없어 이 여성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구조 장비를 이용해 로보택시를 들어 올린 뒤에야 구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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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주 7일, 24시간 운행 중인 로보택시. 출처 ABC7 뉴스 캡처>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로보택시의 유료 운영을 24시간 허용했다. 하지만 로보 택시가 오작동을 하며 도로에 멈춰서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아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두 대의 크루즈 로보택시가 교통사고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려는 구급차의 통행을 막아, 피해자가 병원 도착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제임스 김 선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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