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된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6일 이란 여성 억압에 맞서 싸운 공로로 202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슬로에서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체계적인 차별과 억압에 맞서 여성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나르게스 모하마디>
모하마디는 2019년 폭력 시위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 후 11월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2022년 불과 5분 만에 끝난 재판에서 징역 8년과 70대의 태형을 선고 받았다.
국제사회는 모하마디의 오랜 수감 생활과 그녀에 대한 가혹한 형벌 등 그녀의 사건에 대한 재검토를 오랫동안 요구해 왔다.
한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욘 포세(Jon Fosse)는 노르웨이의 작가이자 극작가로, 희곡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 꾸준히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욘 포세>
2003년 프랑스에서 국가공로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2007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100명의 살아 있는 천재들’ 리스트 83위에 오르기도 했다.
언어가 아닌 언어 사이, 그 침묵과 공백의 공간을 파고드는 실험적 형식으로 ‘21세기 베케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제임스 김 선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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