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세계 시민 최소 85% '온라인 가짜뉴스' 영향 우려

by KDT posted Nov 0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년 선거를 앞둔 전 세계 시민 최소 85는 온라인 가짜 뉴스가 정치 등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는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7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유네스코 의뢰로 8월 229월 25일 미국·멕시코·인도 등 전 세계 16개국 출신 8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 16개국은 모두 내년 대선·총선 등 선거를 치른다.
 
조사 대상자 8000명 가운데 85% 이상은 온라인 가짜 뉴스의 영향력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1.jpg

 

<ABC뉴스 캡처>
 
응답자 87는 허위 정보가 이미 자국 정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내년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정부 및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SNS) 규제에 착수해 가짜 뉴스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88나 됐다.
 
실제 응답자 중 인터넷 사용자 56가 TV 등 전통적 매체가 아닌 SNS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지만 정작 SNS 뉴스를 신뢰한다는 비율은 50에 그쳤다.
 
TV 뉴스·라디오·미디어 웹사이트 뉴스를 믿는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66, 63, 57인 것보다 낮은 수준이다.
 
응답자 68는 온라인상 가짜 뉴스가 가장 많이 퍼진 곳으로 SNS를 지목하기도 했다이는 메시징 앱(38), 미디어 웹사이트(20)를 꼽은 비율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들 응답자 대부분은 특히 선거운동 기간에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사 대상자 89는 이와 관련한 정부와 규제 당국의 직접 개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91는 이 기간 SNS 플랫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제임스 김 인턴기자>


Articles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