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2, 3세들의 정체성 함양과 한민족이라는 뿌리 교육을 위한 3.1절 기념 행사가 열렸다.
2일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3.1운동 105주년 기념 행사 및 수업을 진행했다.
정희조 교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들으면서, 아픈 역사도 우리의 역사, 자랑스런 역사도 우리의 역사라는 점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일 다솜한국학교에서 3.1절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안창호, 김구, 서재필, 이승만, 유관순, 헐버트, 최재형 등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면서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됐고, 독립운동가들의 자주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어 보이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학생들이 다형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합심해 작은 손도장으로 만든 태극기.>
한편, 다솜한국학교는 북부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시에 위치해 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