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자주 찾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마켓에서 판매되는 한국식품 기업이 제조한 CJ냉동 만두(상품명 Steamed Chicken Soup Dumplings)가 리콜조치 됐다.
연방 농무부(USDA)는 유명 마켓 체인 트레이더조에서 판매되던 ‘트레이더조 스팀 치킨스푸덤플링’ 포장 내부에 플라스틱 이물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총 6만1,839파운드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된 CJ제일제당의 'Steamed Chicken Soup Dumplings'가 리콜됐다.>
해당 제품은 CJ푸드의 남부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몬트 CJ푸드 공장에서 생산됐다. 미 전역의 500여개 트레이더조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몬트 공장은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만두 외에 볶음밥, 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7일 생산된 6온스짜리 제품으로 포장 박스 측면에는 03.07.25.C1-1 또는 03.07.25.C1-2라는 코드가 찍혀있다고 연방 농무부는 밝혔다.
미국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먹어서는 안된다"며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밝혔다.
농무부는 소비자들이 제품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을 발견한 후 신고하면서 리콜을 진행하게 됐으며 아직까지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