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내 한국관이 설치 10년 만에 문을 닫는다.

한국관을 후원해 온 한국교류재단과 워싱턴DC 소재 한국문화원은 의무전시 계약 기간이 끝나 다음 달 5일 이후 전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연사박물관 한국관은 스미스소니언의 아시아 문화연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한국 문화유산 프로젝트'가 한국교류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07년 6월 문을 열었다.

30평 규모의 한국관에는 정윤석 옹기장과 도예가 방철주 옹이 만든 항아리,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기증한 전통 혼례복 등 85점의 예술품과 전통 유산이 전시돼 있다.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1846년에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스미슨(James Smithson)의 기부금으로 창립됐으며, 국립이라는 명칭은 1857년 이후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영 자연사박물관,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적인 박물관이다.
특히 16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동물원 등 종합박물관 단지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박물관으로, 세계 각지로부터 모은 5500만 점 가량의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관계 자료가 다른 어떤 박물관보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매머드 등의 거대한 복원모형과 전세계 주요 동식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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